Green IT

지각생 연습장
(생각들)
 
1번째 줄: 1번째 줄:
{{topmenu}}
+
{{topmenu}}  
* 지난해 10월 가트너에서 2008년 10대 전략기술 중 첫번째로 ‘그린IT’ 를 선정
+
 
*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강력한 환경 규제가 발효. 기업운영에 이미 직접적인 영향
+
= 그린 IT?  =
** 2005년 8월 폐전자제품처리지침(WEEE)
+
 
** 2007년 7월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 도입
+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IT를 만들어가자는 것. 하지만 실상은 환경을 위한 근본적인 변화보다는, 지금 기업의 과다한 비용 지출을 절약하는 것을 환경을 생각하는 것으로 포장해서 홍보하는 성격이 강하다. 또한 소비 패턴의 변화(절약)를 도모하기 보다는 "좀 더 친환경적인 것 같은" 새로운 신상품을 판매하는 흐름도 있다. 그렇다 해도 그린 IT는 당연한 미래 전략인 만큼 좀 더 근본적인 변화(에너지 소비 패턴을 바꾸고 확실히 줄이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아이디어와 구체적 실천, 행동이 필요하다.
** 2008년 들어선 신화학물질관리정책(REACH)까지 순차적으로 환경규제를 가동하고 있는 상황
+
 
* 중국도 2008 초부터 WEEE와 RoHS를 가동
+
(이 페이지 내용은 그린IT 그랜드 컨퍼런스에 참가하며 기록을 시작해서 이후에 계속 내용을 보완해가는 중)<br>
*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 각지로 환경 규제가 확산
+
 
* 오늘 컨퍼런스 다녀온 내용 정리하자.  
+
*지난해 10월 가트너에서 2008년 10대 전략기술 중 첫번째로 ‘그린IT’ 를 선정  
** [http://www.sek.co.kr/greenit/introduction.asp 그린 IT 그랜드 컨퍼런스]
+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강력한 환경 규제가 발효. 기업운영에 이미 직접적인 영향  
* 구글, 인텔 등을 비롯한 주요 IT 기업들은 지난 6월 컴퓨터 분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후 구원자 컴퓨팅 계획(Climate Savers Computing Initiative)' 운동을 시작
+
**2005년 8월 폐전자제품처리지침(WEEE)  
** 마이크로소프트(MS), 델, 휴렛패커드(HP), IBM, AMD,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주요 IT업체들이 동참하기로
+
**2007년 7월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 도입  
 +
**2008년 들어선 신화학물질관리정책(REACH)까지 순차적으로 환경규제를 가동하고 있는 상황  
 +
*중국도 2008 초부터 WEEE와 RoHS를 가동  
 +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 각지로 환경 규제가 확산  
 +
*오늘 컨퍼런스 다녀온 내용 정리하자.  
 +
**[http://www.sek.co.kr/greenit/introduction.asp 그린 IT 그랜드 컨퍼런스]  
 +
*구글, 인텔 등을 비롯한 주요 IT 기업들은 지난 6월 컴퓨터 분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후 구원자 컴퓨팅 계획(Climate Savers Computing Initiative)' 운동을 시작  
 +
**마이크로소프트(MS), 델, 휴렛패커드(HP), IBM, AMD,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주요 IT업체들이 동참하기로
 +
 
 +
 
 +
 
 +
== 생산자 ==
 +
* 제품 생산과정에 유해물질 사용 금지
 +
* 유해 폐기물 처리에 대한 생산자의 책임 (자원의 재활용)
 +
* 소비전력, 발열 및 소음을 줄인 제품 개발
 +
 
 +
== 사용자 ==
 +
* 에너지 효율의 향상과 장비 규모의 축소<br>
 +
*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 에너지를 친환경 대체 에너지로 변환<br>
 +
* 데이터센터에서 소비되는 전력 에너지의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하고 지속적으로 개선
 +
 
 
== 관점 ==
 
== 관점 ==
비판적 관점을 준비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좋겠다.
 
* 기업에서 얘기하는 "그린"은 어디까지나 비용절감, 이미지 제고의 목표를 위한 것이고, 적당한 수준에서 멈추는, 기만적인 행위가 아니었는가
 
** 국제적 흐름이 분명 실재하는 것이래도, 한국에서는 더 강한 내외부의 추동이 있지 않으면 어려울지도 모른다.
 
** 시민사회의, 비영리기구와 소비자단체의 생각과 주장을 피력할 기회를 스스로 만들지 못했다. 이번에는 더 늦기전에 따라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
 
* 그린 IT란 사실 IT가 인간의 좀 더 가까운 곳까지 파고들기 위한, 그래서 완전히 감싸기 위한 전략은 아닐까? 더 부담 없이, 더 오래, 더 긴밀한 영역까지 스며들기 -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음
 
* 기사들 내용을 언뜻 보면 "환경 규제 태풍" 이런 식으로, 무슨 "재앙"의 뉘앙스를 풍기는 것이 종종 보인다. 이것이 사실 기업측의 일반적인 인식과 무관하진 않을 것 같다. 살아남아야 할, 극복해야 할 무언가로.
 
== 기사 ==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02130218 Green IT, 그린 IT] 전자신문 [기자수첩]
 
== 생각들 ==
 
*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번 행사는 "나올 얘기가 나온" 것이 되겠다. 하지만 시민사회, 공적 영역에서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은 반쪽 행사였는데, 이것은 흐름을 또 주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말하는 것이다. 즉 그들이 먼저 포장해서 치고 나올 동안, 시민사회영역은 지엽적인 이슈에만 관심 가질뿐 큰 흐름에서는 끌려다니는 것.
 
* "그린 IT"를 표방했다고 해도 거기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것이 분명하나, 그만큼 시민사회의 주장을 대중들에게 알릴 기회일 수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진정한 "그린IT"가 되기 위해선 어찌해야하는가? 소비자 측면에서의 목소리도 필요하다.
 
* 적어도 그럴 듯한 말로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얘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한 섣부른 비판은 "딴지걸기"와 심술이 될 수 있다. 자료를 더 모아보고, 상상을 해보자.
 
* "그린 데이터센터"라는 것도, 센터의 시설, 장비를 교체할 시기가 임박한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전력소비등을 자체적으로 감당하기 위해서도 스스로 고민할 수 밖에 없는 부분. 위험이 현실화될 경우,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주체들이 감당할 피해가 어마어마할 것이기 때문이다.
 
  
== 메모 ==
+
비판적 관점을 준비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좋겠다.
* carbon-footprint
+
 
* [http://www.computerweekly.com/Articles/2006/12/13/220660/weee-directive-meets-uk-law.htm Waste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WEEE) Directive
+
*기업에서 얘기하는 "그린"은 어디까지나 비용절감, 이미지 제고의 목표를 위한 것이고, 적당한 수준에서 멈추는, 기만적인 행위가 아니었는가
* http://www.greenit.net/
+
**국제적 흐름이 분명 실재하는 것이래도, 한국에서는 더 강한 내외부의 추동이 있지 않으면 어려울지도 모른다.
[[category: 환경]]
+
**시민사회의, 비영리기구와 소비자단체의 생각과 주장을 피력할 기회를 스스로 만들지 못했다. 이번에는 더 늦기전에 따라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
[[category: 기술의 사회적 의미]]
+
*그린 IT란 사실 IT가 인간의 좀 더 가까운 곳까지 파고들기 위한, 그래서 완전히 감싸기 위한 전략은 아닐까? 더 부담 없이, 더 오래, 더 긴밀한 영역까지 스며들기 -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음
 +
*기사들 내용을 언뜻 보면 "환경 규제 태풍" 이런 식으로, 무슨 "재앙"의 뉘앙스를 풍기는 것이 종종 보인다. 이것이 사실 기업측의 일반적인 인식과 무관하진 않을 것 같다. 살아남아야 할, 극복해야 할 무언가로.
 +
 
 +
=== 이런게 오히려 그린 IT?<br>  ===
 +
 
 +
*IT폐기물 처리/재활용<br>
 +
**미국의 사례들 [http://www.call2recycle.org/ http://www.call2recycle.org] , [http://takeitbacknetwork.org/ take it back network] . [http://www.ecy.wa.gov/programs/swfa/eproductrecycle/ e-cyle washington] --&gt; 각각 좀 더 자세히 (영어 -_-)<br>
 +
**http://www.resourceventure.org/<br>
 +
 
 +
== 기사 스크랩  ==
 +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02130218 Green IT, 그린 IT] 전자신문 [기자수첩]
 +
*[http://www.eweekkorea.com/02_contents/contents_view.asp?num=19206&num_c=1&tit=Green%20IT%EB%A5%BC%20%EC%9C%84%ED%95%9C%205%EB%8B%A8%EA%B3%84 그린IT를 위한 5단계]
 +
*[http://jowon.blogspot.com/2008/02/blog-post_273.html 리눅스는 그린화를 위한 준비 완료], 2008.2.12
 +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600&g_serial=275535&ei=_mPXR4SGC5uq6wPYmqHHDQ&usg=AFQjCNGXeahy1392zlbL0EUsveff3clXGQ&sig2=QHe5vHhJfKFPUIKO9uyTTQ IBM, 전 세계 6개지역 데이터센터 통합]
 +
 
 +
== 생각들  ==
 +
 
 +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번 행사는 "나올 얘기가 나온" 것이 되겠다. 하지만 시민사회, 공적 영역에서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은 반쪽 행사였는데, 이것은 흐름을 또 주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말하는 것이다. 즉 그들이 먼저 포장해서 치고 나올 동안, 시민사회영역은 지엽적인 이슈에만 관심 가질뿐 큰 흐름에서는 끌려다니는 것.
 +
*"그린 IT"를 표방했다고 해도 거기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것이 분명하나, 그만큼 시민사회의 주장을 대중들에게 알릴 기회일 수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진정한 "그린IT"가 되기 위해선 어찌해야하는가? 소비자 측면에서의 목소리도 필요하다.
 +
*적어도 그럴 듯한 말로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얘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한 섣부른 비판은 "딴지걸기"와 심술이 될 수 있다. 자료를 더 모아보고, 상상을 해보자.
 +
*업체들은 CRT의 지원이 끝날때, "친환경적인 (에너지절약형) LCD 를 사라"고 말한다.
 +
*"그린 데이터센터"라는 것도, 센터의 시설, 장비를 교체할 시기가 임박한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전력소비등을 자체적으로 감당하기 위해서도 스스로 고민할 수 밖에 없는 부분. 위험이 현실화될 경우,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주체들이 감당할 피해가 어마어마할 것이기 때문이다.
 +
*IT제품의 라이프사이클 문제. 과소비, 유행에 맹목적으로 따르는 문제 등도.
 +
*IT의 환경 문제중 지금 대두되고 있는 것은 e-waste와 전력소모.
 +
*에너지 효율성 증대로 당장 얻을 수 있는 성과도 분명 크다. 현재의 기업들은 이런 방면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 분명하다. 어댑터도 실제 전력의 11%정도밖에 전달하지 않고 나머지 대부분은 변환과정에서 손실된다니. (http://www.greenitblog.com/?p=11)
 +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서 인간을 감싸 안아 그 스스로 "환경"이 되고 있는 IT. 인간과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그린 IT"가 아닌가? 인간을 자연과 멀어지게 하는 IT라면, 비록 전통적 잣대로 측정해서 허용 가능한 수준의 오염을 발생하고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해서 그것이 "친환경적인 IT"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린 IT는 '그린'하지 않다"
 +
*파워 그리드(power grid)는 또다른 위험을 예고한다. 전력 사용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개인의 삶을 유추할 수 있는 간접적인 개인정보가 될 것이고, 파워 그리드가 크래킹될 경우 예기치 않은 오작동으로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지도 모른다. <br>
 +
*[http://www.networkworld.com/news/2008/040908-rsa-hack-power-grid.html Experts hack power grid in no time]<br>
 +
 
 +
<br>
 +
 
 +
= 메모  =
 +
 
 +
*http://en.wikipedia.org/wiki/Green_computing
 +
*carbon-footprint  
 +
*[http://www.computerweekly.com/Articles/2006/12/13/220660/weee-directive-meets-uk-law.htm Waste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WEEE) Directive  
 +
*http://www.greenit.net/  
 +
*Google&nbsp;: they could have around 550,000 servers in 2008. They also buy 10,000 servers a month. When one fails, instead of repairing it, they discard it and plug in another one. (http://blogcritics.org/archives/2008/02/27/091056.php)
 +
*기후를 생각하는 모임(Climate Counts)에서 해마다 전세계 대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측정해 점수화하고 있다 http://www.climatecounts.org/scorecard_overview.php
 +
 
 +
<br>
 +
 
 +
[[Category:환경]] [[Category:기술의_사회적_의미]] [[Category:IT]] [[Category:IT산업]]

2010년 2월 20일 (토) 13:55 기준 최신판

개인 도구